AI 블로그 자동화 #9

유튜브 쇼츠 공개 5분 만에 저작권 차단, 업로드는 비공개부터

AI 블로그 자동화13편 중 9번째

남의 영상 장면이 들어간 쇼츠를 자동으로 올린다면 비공개로 올리고 저작권 판정이 CLEAR로 나온 뒤에 공개한다. 차단된 편은 다른 플랫폼에도 올리지 않는다.

퇴사하고 AI로 회사를 세우는 중이라, 사람 손 없이 도는 채널을 몇 개 굴린다. 그중 하나가 미국 드라마 장면을 잘라 자막을 얹어 유튜브·틱톡에 올리는 쇼츠 채널(미드 한 입)인데, 한 편이 공개 5분 뒤 전 세계에서 차단됐다.

무엇이 멈췄나

차단된 건 Victorious 장면으로 만든 편이었다. 오후에 유튜브에서 메일이 왔다. 소유권 주장이 제기된 콘텐츠가 들어 있어서 이 영상은 쇼츠에 올릴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때까지 업로드 스크립트는 올리는 순간 공개로 걸었다. 그러니 판정이 나오기 전 5분 동안은 누구나 볼 수 있었고, 판정이 나온 뒤에는 채널에 차단된 영상이 남았다. 같은 날 차단된 편은 두 편이었다.

원인이라고 생각한 것

첫 반응은 가공이 모자라다는 것이었다. 자막만 얹어서 문제라면 나레이션을 넣어 제대로 가공하는 쪽으로 가자는 얘기가 먼저 나왔다. 그 다음 질문이 “이렇게 편집해서 올리면 수익 창출을 못 하나”였고, 여기서 유튜브 공식 수익 정책 페이지를 읽혔다.

읽고 나니 문제가 두 개 겹쳐 있었다. 하나는 차단이다. 저작권자가 소유권을 주장하면 영상이 막힌다. 다른 하나는 수익이다. 자막만 얹은 편은 재사용 콘텐츠로 분류돼 차단되지 않아도 돈이 안 붙는다. 나레이션은 뒤쪽 문제의 답으로 들어갔다. 새 편부터 선생님이 설명하는 나레이션을 ElevenLabs 복제 음성으로 넣고, 그래서 유튜브의 “변경된 콘텐츠” 항목을 예로, 틱톡의 “AI 생성 콘텐츠” 표시를 켜게 했다.

바꾼 순서

함정의 조건은 남의 장면이 든 영상을 업로드와 동시에 공개로 거는 것, 증상은 공개 몇 분 뒤 전 세계 차단과 소유권 주장 메일, 대응은 순서를 뒤집는 것이다.

업로드는 이제 비공개로만 한다. 올린 뒤 20분을 기다리며 유튜브의 저작권 판정을 읽고, CLEAR일 때만 공개로 바꾼다. 차단된 편은 틱톡에도 올리지 않는다. 걸린 작품인 Victorious는 고르는 목록에서 뺐다. 차단된 두 편과 테스트로 올린 한 편은 지웠다.

남의 장면이 한 컷이라도 들어간 쇼츠를 자동으로 올린다면, 업로드 기본값을 비공개로 두고 저작권 판정을 읽은 다음에 공개하는 단계를 따로 두세요.

아직 막지 못한 구멍

밤에 판정 대기가 90분·180분을 넘기면 자동으로 공개하는 규칙을 넣었다. CLEAR일 때만 공개한다는 원칙에 스스로 낸 예외다. 나레이션을 넣은 첫 편도 판정이 대기 중일 때 손으로 공개했다. 첫 자동 나레이션 편(114.7초)이 비공개에서 공개를 거쳐 틱톡까지 사람 없이 가는지는 아직 한 번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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